오늘도 호수비…이정후 “펜스 근처 수비에 대한 부담감 없어”
밥 멜빈 감독 “매 타석서 강한 타구 만들어 내고 수비도 만족”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5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와 안타 1개를 때려 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맷 채프먼 등 후속타자들의 안타에 2득점까지 올리며 맹활약 했다.
이정후는 1회말 시애틀의 우완 선발 브라이스 밀러를 맞아 94.1마일의 낮은 싱커를 걷어 올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정후의 활약은 4회부터 빛을 발했다. 3회까지 양팀이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투수전으로 이어져가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83.9마일의 스플리터를 우익수 앞으로 쳐내며 2루까지 내달렸다.
첫 2루타를 친 이정후는 바로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4번 타자인 맷 채프먼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팀의 리드를 이끄는 첫 득점이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브라이스 밀러의 82.5마일 너클 커브가 한 가운데로 몰리자 배트를 돌렸고, 우익수 키를 넘어 외야석으로 들어가는 인정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 타구는 타구속도가 무려 104.4마일에 달했고 발사각은 21도다. 이정후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구가 나온 것.
이정후의 진루는 맷 채프먼의 2루타로 또다시 득점으로 이어졌다. 맷 채프먼이 우익수 앞으로 라인드라이브성 안타를 터트리자 이정후는 3루를 돌아 다시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이날 올린 4득점 중 이정후가 2득점을 올렸다. 팀은 야스트렘스키와 플로레스가 각각 1타점을 기록하며 4-1로 승리했다.
지난해와 몰라보게 바뀐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로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원정에서 컵스에 패한 샌디에이고를 제치고 서부지구 2위로 올라셨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승률은 8할7푼을 기록했고 9할의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드를 통틀어도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이정후는 7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잔루로 남았다. 이날 3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을 3할2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OPS는 0.887이다.
한편, 이날 이정후의 대 활약에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는 ‘정후 리’ 챈트가 계속 터져 나왔고, 게임 중간에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 이정후의 응원가가 스태디움에 울려 퍼졌다. 한국어 가사로 ‘안타! 안타! 날려버려라’가 스태디움에 울려 퍼졌다. 안타깝게도 경기 후 만난 이정후는 키움 시절 응원가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연일 강한 타구를 보여주고 있다”며 “어제도 좋은 스윙을 보여줬지만 수비수 앞으로 간 것이고, 오늘은 모두 안타가 된 것”이라며 이정후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줬다. 2회초 이정후가 보여준 호수비에 대해서도 “워낙 점프력도 좋고 판단도 빠르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가 매우 편안해 보인다”고 호평을 내놨다.
쾌조의 6연승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1시 5분 시애틀과의 개막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정후는 1회말 시애틀의 우완 선발 브라이스 밀러를 맞아 94.1마일의 낮은 싱커를 걷어 올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정후의 활약은 4회부터 빛을 발했다. 3회까지 양팀이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투수전으로 이어져가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83.9마일의 스플리터를 우익수 앞으로 쳐내며 2루까지 내달렸다.
첫 2루타를 친 이정후는 바로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4번 타자인 맷 채프먼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팀의 리드를 이끄는 첫 득점이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브라이스 밀러의 82.5마일 너클 커브가 한 가운데로 몰리자 배트를 돌렸고, 우익수 키를 넘어 외야석으로 들어가는 인정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 타구는 타구속도가 무려 104.4마일에 달했고 발사각은 21도다. 이정후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타구가 나온 것.
이정후의 진루는 맷 채프먼의 2루타로 또다시 득점으로 이어졌다. 맷 채프먼이 우익수 앞으로 라인드라이브성 안타를 터트리자 이정후는 3루를 돌아 다시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이날 올린 4득점 중 이정후가 2득점을 올렸다. 팀은 야스트렘스키와 플로레스가 각각 1타점을 기록하며 4-1로 승리했다.
지난해와 몰라보게 바뀐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로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원정에서 컵스에 패한 샌디에이고를 제치고 서부지구 2위로 올라셨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승률은 8할7푼을 기록했고 9할의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드를 통틀어도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이정후는 7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잔루로 남았다. 이날 3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을 3할2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OPS는 0.887이다.
한편, 이날 이정후의 대 활약에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는 ‘정후 리’ 챈트가 계속 터져 나왔고, 게임 중간에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 이정후의 응원가가 스태디움에 울려 퍼졌다. 한국어 가사로 ‘안타! 안타! 날려버려라’가 스태디움에 울려 퍼졌다. 안타깝게도 경기 후 만난 이정후는 키움 시절 응원가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연일 강한 타구를 보여주고 있다”며 “어제도 좋은 스윙을 보여줬지만 수비수 앞으로 간 것이고, 오늘은 모두 안타가 된 것”이라며 이정후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줬다. 2회초 이정후가 보여준 호수비에 대해서도 “워낙 점프력도 좋고 판단도 빠르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가 매우 편안해 보인다”고 호평을 내놨다.
쾌조의 6연승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1시 5분 시애틀과의 개막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