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페어몬트 호텔서…150여 명 참석 ‘성황리 개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처럼 열린 대면 행사 ‘소통의 장’ 마련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의 개천절 국경일을 기념하는 리셉션과 함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패션쇼가 개최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9월 30일 샌프란시스코 페이몬트 호텔 골드룸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각 나라 공관 관계자, 한인 커뮤니티 단체장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복 패션쇼’와 함께 국경일 리셉션을 열었다.
국경일 리셉션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 한복 패션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왕이 제례 때 착용하던 복장인 ‘면복’을 비롯해 왕비가 입던 대례복인 ‘적의’, 혼례복의 일종인 ‘원삼’과 ‘활옷’ 등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깃든 한복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퍠션쇼에는 북가주 지역에서 참여한 아마추어 모델들이 다양한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누볐으며, 주류 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 참석자들은 미주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용도와 형태의 한복을 감상하며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국경일 리셉션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 한복 패션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왕이 제례 때 착용하던 복장인 ‘면복’을 비롯해 왕비가 입던 대례복인 ‘적의’, 혼례복의 일종인 ‘원삼’과 ‘활옷’ 등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깃든 한복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퍠션쇼에는 북가주 지역에서 참여한 아마추어 모델들이 다양한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누볐으며, 주류 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 참석자들은 미주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용도와 형태의 한복을 감상하며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한문화진흥협회에서 북가주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인 쿠엔틴 콥, 도널드 리드, 찰스 파스케리언 씨에게 한복을 선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한복을 선물 받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쿠엔틴 콥과 도널드 리드 씨는 한국전기념재단(KWMF) 회장과 재무 이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국경일 리셉션’이 이어졌다. 인사말에 나선 윤상수 총영사는 “한인 이민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엘리니 쿠날라키스 캘리포니아 부 주지사와 자레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으며, 클레이튼 스탠저 국무부 SF지역 디렉터가 ‘건배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매리 홍씨가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국경일 리셉션’이 이어졌다. 인사말에 나선 윤상수 총영사는 “한인 이민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엘리니 쿠날라키스 캘리포니아 부 주지사와 자레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으며, 클레이튼 스탠저 국무부 SF지역 디렉터가 ‘건배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매리 홍씨가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국경일 리셉션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공관을 두고 있는 각 나라의 외교관들 간 교류의 장이 됐고 코로나로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한인들에게는 만남의 장이 됐다. 2년여 가까이 만나지 못했던 한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정담을 나눴다. 김영식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지냈던 많은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국경일 리셉션에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황희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대표, 최현정 퍼시픽 콰이어 단장, 김현주 프리몬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이은경 산타크루즈 코리안센터 원장, 백선화 산라몬 한사모 회장, 이동일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 회장, 박희례 KOWIN-SF지회장, 박성희 세종한국학교 교장, 희정 매츠 API 리걸 아웃리치 이민지원 담당자 등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각 단체의 한인들이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서로 소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부부는 개량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리셉션에서는 한인 2세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황희연 회장의 딸인 재인 황 씨는 패션쇼 모델로 참가했으며, 이석찬 전 미주총연 서남부협의회 회장의 딸인 이수지 씨는 국경일 리셉션 사회를 맡았다. 또한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의 아들인 유진수 씨도 이날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주류 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황희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대표, 최현정 퍼시픽 콰이어 단장, 김현주 프리몬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이은경 산타크루즈 코리안센터 원장, 백선화 산라몬 한사모 회장, 이동일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 회장, 박희례 KOWIN-SF지회장, 박성희 세종한국학교 교장, 희정 매츠 API 리걸 아웃리치 이민지원 담당자 등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각 단체의 한인들이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서로 소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부부는 개량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리셉션에서는 한인 2세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황희연 회장의 딸인 재인 황 씨는 패션쇼 모델로 참가했으며, 이석찬 전 미주총연 서남부협의회 회장의 딸인 이수지 씨는 국경일 리셉션 사회를 맡았다. 또한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의 아들인 유진수 씨도 이날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주류 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