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추석 맞아 ‘한복 챌린지’ 추진…“세계에 한복 알리자”

서경덕 교수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올린 한복 광고 장면.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추석을 맞아 누리꾼들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한복을 알리는 ‘한복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사용하는 SNS 계정에 어렸을 때 입었던 한복,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 명절에 입었던 한복 등 다양한 한복 사진을 골라서 게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에 널리 알리는 챌린지인 만큼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Hanbok, #Korea, #HanbokFromKorea 등을 남겨 한복이 한국의 전통 의상임을 소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한복 공정’에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홍보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임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며 “재외동포 및 유학생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류 스타 및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도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한복을 입은 영상을 활용한 2차 한복 챌린지 추진을 위해 유명 안무가와 논의 중이다. 서 교수는 그간 중국의 이른바 ‘한복 공정’에 맞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한복 광고를 올렸고, 한복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한복 알림이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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