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끝난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2023 USA Dream Open’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 주관, 1,700여 명 참석 성대하게 열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이 지난 1월 14일 산호세 제임스 릭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태권도 한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USA Dream Open 2023 TKD Hanmadang Festival(이하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는 지난 1월 14일 산호세 제임스 릭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선수 400여 명을 비롯해 관람객 등 총 1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는 오는 6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전미주한인체전에 참가하게 된다.

태권도 시범단, 품새, 격파, 겨루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선수들의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 것을 비롯해 총 2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월 14일 산호세 제임스 릭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
지난 1월 14일 산호세 제임스 릭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
지난 1월 14일 산호세 제임스 릭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
대회에는 장종희 중가주식품상협회장, 정승덕 UN피스코 SF지회장, 박승남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등 북가주 지역 한인 단체장들도 참석해 격려했으며, 미주고단자회 최종현 회장, 진 권 사무총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최창익 실리콘밸리 태권도협회장은 “2024년에는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행사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최창익 회장에게는 국기원 공로상과 9단 단증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산타클라라 경찰국에서 수여하는 공로장도 전달됐다. 또한 UN피스코 SF지회 정승덕 회장과 텍사스 태권도 연합회 이강일 회장이 직접 참석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월 14일 산호세 제임스 릭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
지난 1월 14일 산호세 제임스 릭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한마당 페스티벌.
산타클라라 경찰국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고 있는 최창익 관장(왼쪽).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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