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한인사회 리더 400명 참가…“한인 권익신장·소통 강화”
이기철 동포청장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에 한민족네트워크 중요”
전 세계 한인사회 리더들이 모여 동포사회와 모국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가 4일(한국시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막을 올렸다.
‘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과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진희 회장, 새크라멘토 조현포 회장 그리고 정흠 전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강석효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 북가주 지역 전현직 회장 등 60여개국에서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 등 400여명과 국회,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민주회의 수석부의장,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대회 공동의장인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유제헌 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 등 대륙별 한인회연합회장 등도 함께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왜 한국은 자랑스런 나라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청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80여개국 중에서 유럽연합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각국의 교과서 등에 수록하는 일은 한인 차세대에게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한인회장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유럽, 캐나다, 아시아 등 10개 지역별 현안 토론과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또 법무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유관기관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재외동포청의 동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동포들이 한국 방문 시 이용하게 되는 서비스지원센터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정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대회 기간 국세청·병무청·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 상담 부스도 개설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발전상을 느끼기 위해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기아자동차 오토랜드와 고양시 현대모터스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탐방했다.
이 청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야말로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문턱을 낮추고 현장과 소통해 동포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는 동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기 위원장은 축사에서 “동포사회가 모국에 요청하는 다양한 건의 사항을 조속히 실현하는 방법은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라며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성 수석부의장도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발 벗고 나섰던 재외동포의 헌신 덕분에 선진국 대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라며 “복수국적 문제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힘을 실어주는 방법은 투표 참여”라고 밝혔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 자리한 재외동포청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5일에는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이 열려 유공자에게 정부 훈포장도 수여한다.
‘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과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진희 회장, 새크라멘토 조현포 회장 그리고 정흠 전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강석효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 북가주 지역 전현직 회장 등 60여개국에서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 등 400여명과 국회,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민주회의 수석부의장,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대회 공동의장인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유제헌 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 등 대륙별 한인회연합회장 등도 함께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왜 한국은 자랑스런 나라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청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80여개국 중에서 유럽연합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각국의 교과서 등에 수록하는 일은 한인 차세대에게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한인회장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유럽, 캐나다, 아시아 등 10개 지역별 현안 토론과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또 법무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유관기관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재외동포청의 동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동포들이 한국 방문 시 이용하게 되는 서비스지원센터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정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대회 기간 국세청·병무청·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 상담 부스도 개설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발전상을 느끼기 위해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기아자동차 오토랜드와 고양시 현대모터스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탐방했다.
이 청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야말로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건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문턱을 낮추고 현장과 소통해 동포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는 동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기 위원장은 축사에서 “동포사회가 모국에 요청하는 다양한 건의 사항을 조속히 실현하는 방법은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라며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성 수석부의장도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발 벗고 나섰던 재외동포의 헌신 덕분에 선진국 대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라며 “복수국적 문제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힘을 실어주는 방법은 투표 참여”라고 밝혔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 자리한 재외동포청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5일에는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이 열려 유공자에게 정부 훈포장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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