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학교 103주년 3.1절 기념식…태극기 흔들며 ‘독립운동’ 의미 되새겨

선조들의 희생정신과 독립운동 의미 되새겨
기념식 후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

세종한국학교 학생들이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이 박성희 교장. 오른쪽 두 번째가 이날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이 전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교장. 사진 세종한국학교.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 이사장 김경환)가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해 선조들의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한국학교는 지난 2월 26일 학교 강당에서 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중에도 이날 기념식은 학생들이 강당에 함께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며 3.1운동을 기념했다.

학생들은 이날 3.1절의 의미와 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유관순 열사에 대한 동영상을 감상했으며, 다함께 모여 만세 3창을 외친 뒤 기념식을 마쳤다.
3.1절 기념식 이후에 진행된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세종한국학교 학생들. 사진 세종한국학교.
한편, 세종한국학교는 3.1절 기념식을 마치고 교내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생일’, ‘여름에 가고 싶은 곳’ 등을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글짓기 부문 대상인 새종대왕상에는 최예준 학생이, 그림 그리기 대상인 미르상에는 김혜은 학생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은 이경이 전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교장이 맡았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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