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에 탑재된 자기장측정기와 감마선분광기도 정상적으로 관측 데이터를 얻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자기장측정기는 2월 4일 달이 지구 자기장 영향권에 들어갈 때 자기장 세기 변화를 측정했고, 감마선분광기는 달 표면 특정 에너지준위 감마선을 방출하는 원소 존재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탑재체들의 달 관측자료를 활용한 달 과학연구성과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고해상도카메라 촬영영상과 세계 첫 달 전면 편광지도, 자기장 분석자료와 달 표면 감마선 스펙트럼 자료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다누리가 임무를 수행하면서 촬영한 영상은 다누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홈페이지에서는 달 궤도 위 다누리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