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양로병원 찾아 ‘아름다운 화음’ 선사한 한인들…‘사랑나눔’ 실천

SV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클라리넷 앙상블 등 공연
도우리 회원들, 목도리 선물 준비해 환자들에 나눠줘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는 클라리넷 앙상블.
베이지역 한인들이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찾아 다채로운 공연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한인들로 구성된 실리콘밸리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앙상블, 뮤즈 앙상블 등 음악단체들은 지난 14일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실리콘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와 클라리넷 앙상블, 뮤즈 앙상블에 이어 김태원 군의 피아노 연주, 색소포니스트 오승렬, 이명춘 씨의 연주 영 김 씨의 노래, 성광필씨의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쳤다.

공연 중간에는 가정폭력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도우리 회원들이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목도리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실리콘밸리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오이코스대학 첼로 교수인 어거스트 리 씨의 지도로 창단 6개월을 맞아 이날 공연을 펼쳤으며, 이안숙 씨의 지도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클라리넷 앙상블도 완성도 높은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들로 구성된 뮤즈 앙상블의 연주도 양로병원 환자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연주를 들려줬다.

스카이라인 양로원 담당자는 “추운 날씨에 아름다운 음악과 목도리 선물로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음악 봉사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원하는 한인은 스카이라인 양로병원 음악 봉사팀 오승렬 대표(408-266-0101, 408-309-5007)에게 연락하면 된다.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뮤즈 앙상블 공연모습.
오승렬, 이명춘 씨의 색소폰 연주.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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