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현 재외선거 영사 “단체 및 대표자 명의 선거운동도 안 돼”
지난 8월 부임한 강완희 한국교육원장, 김경태 영사 상견례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북가주 지역 한인 언론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5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한인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20대 대선 재외선거 유의사항에 대해 송지현 SF총영사관 재외선거 담당 영사가 자세히 설명했다.
송지현 영사는 “미국 시민권자 등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단체 또는 단체의 대표자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 영사는 이어 “후보 팬클럽과 같은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은 허용되고 시민권자들의 참여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단체들이 대외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송 영사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재외국민은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는 한국에서 출마한 후보자와 해당 정당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지현 영사는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시민권자는 한국 입국이 제한되고 영주권자 등 한국 국적자인 경우 여권 갱신 및 발급 제한, 여권 반납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며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송지현 영사는 “미국 시민권자 등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단체 또는 단체의 대표자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 영사는 이어 “후보 팬클럽과 같은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은 허용되고 시민권자들의 참여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단체들이 대외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송 영사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재외국민은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는 한국에서 출마한 후보자와 해당 정당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지현 영사는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시민권자는 한국 입국이 제한되고 영주권자 등 한국 국적자인 경우 여권 갱신 및 발급 제한, 여권 반납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며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송지현 영사는 미주 지역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우편투표 도입과 추가 투표소 설치와 관련해 “입법부인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편투표 제도 도입과 추가 투표소 설치를 위해서는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지금 시점에서는 이번 대선에 두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실시된 제19대 대선 재외선거에서 SF총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모두 3곳의 투표소가 설치됐다. 총영사관 1층에 마련된 투표소는 6일간, 산호세 KOTRA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 설치된 투표소는 각각 3일간 운영됐다.
송 영사에 따르면 20대 대선 재외선거 투표 참여를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모두 등록신청 방법은 동일하며 인터넷(ova.nec.go.kr), 이메일(ovsanfrancisco@mofa.go.kr) 또는 공관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메일 신청의 경우 반드시 본인명의 이메일로 전송해야 하며, 등록시 유효한 여권번호가 필요하다. 20대 대선 투표를 위한 등록신청은 2022년 1월 8일 마감된다.
재외선거인의 경우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다면 별도의 등록신청 없이 20대 대선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명부 등재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실시된 제19대 대선 재외선거에서 SF총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모두 3곳의 투표소가 설치됐다. 총영사관 1층에 마련된 투표소는 6일간, 산호세 KOTRA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 설치된 투표소는 각각 3일간 운영됐다.
송 영사에 따르면 20대 대선 재외선거 투표 참여를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모두 등록신청 방법은 동일하며 인터넷(ova.nec.go.kr), 이메일(ovsanfrancisco@mofa.go.kr) 또는 공관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메일 신청의 경우 반드시 본인명의 이메일로 전송해야 하며, 등록시 유효한 여권번호가 필요하다. 20대 대선 투표를 위한 등록신청은 2022년 1월 8일 마감된다.
재외선거인의 경우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다면 별도의 등록신청 없이 20대 대선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명부 등재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8월 새로 부임한 강완희 교육원장과 김경태 영사의 상견례 자리도 마련됐다.
강완희 교육원장은 “최근 교육원 활동과 관련해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신뢰와 공정을 중점으로 교육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교육원 활동에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김경태 영사도 인사말을 전했다. 운영 지원을 담당하게 될 김 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살림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임 전 외교부 북미유럽경제외교과에 근무를 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의 IT산업과 한미간 경제협력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인 기업인들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완희 교육원장은 “최근 교육원 활동과 관련해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신뢰와 공정을 중점으로 교육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교육원 활동에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김경태 영사도 인사말을 전했다. 운영 지원을 담당하게 될 김 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살림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임 전 외교부 북미유럽경제외교과에 근무를 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의 IT산업과 한미간 경제협력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인 기업인들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완희 원장은 충남교육청 장학사와 충남교육청외국어교육원 연구사로 재직하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국립외교원 1기로 외교부에 입부한 김경태 영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과 외교부 북미유럽경제외교과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부임했다.
강완희 원장은 2015년 부임한 최철순 전 교육원장의 공주사대 1년 후배이며, 김경태 영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에서 정광용 부총영사와 함께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정광용 부총영사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북가주 지역 한인사회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새로 부임하신 교육원장과 영사를 소개하고 20대 대선 관련 재외선거에 대해 안내를 드리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석이 예정됐던 윤상수 총영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강완희 원장은 2015년 부임한 최철순 전 교육원장의 공주사대 1년 후배이며, 김경태 영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에서 정광용 부총영사와 함께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정광용 부총영사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북가주 지역 한인사회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새로 부임하신 교육원장과 영사를 소개하고 20대 대선 관련 재외선거에 대해 안내를 드리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석이 예정됐던 윤상수 총영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