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한국학교 설날 행사…세배하고 민속놀이도 즐기고 ‘신나는 하루’

신나는 한국학교가 설날을 맞아 설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 교사 및 학부모들이 다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신나는 한국학교가 한국의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월 9일 팔로알토 소재 월터 헤이스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풍습과 민속놀이를 비롯해 한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 전통 명절인 설날에 대해 선생님들에게 자세히 배웠으며, 세배하기는 물론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재미있는 민속 놀이도 즐겼다. 일부 학부모들은 설날행사에서 세배하는 법을 배워 절하는 자녀들을 보며 감격해 하기도 했다. 세배를 한 뒤 학생들은 학교측에서 준비한 예쁜 복주머니를 선물로 받았다.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는 보조교사들의 시연에 보고 학생들이 따라했으며, 자기 몸집만한 윷을 던지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민속놀이 후에는 가래떡과 약과, 식혜 등 한국 간식을 나눠 먹으며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하는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한편, 신나는 한국학교는 스탠퍼드 대학교 인근 월터 헤이스 초등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 부모는 물론 영어권에서 자란 학생들도 많아 이중언어를 습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세배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세배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종이로 윷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종이로 윷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투호 던지기를 하고 있는 학생.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재밌는 구호가 적인 푯말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학생.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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