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한국학교(교장 위재국)가 2023년도 봄학기를 마무리하는 종업식과 함께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팔로 알토 소재 월터 헤이스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나는 한국학교 유아반인 ‘씨앗반’ 학생들부터 초등부 고학년인 ‘하늘반’ 학생들까지 한 학기 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위재국 교장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 달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신나고 즐겁게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학습 발표회에서는 나이가 가장 어린 씨앗반 학생들이 ‘모음 노래’와 ‘리리 릿자로’ 노래를 불렀으며, 새싹반 학생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만든 토끼 모자를 쓰고 나와 ‘산토끼’ 노래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초등학생들인 하늘반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최신 K-POP 노래 4곡을 메들리로 불러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의 신나는 노래에 학부모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