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필립 원 SF체육회장, 최창익 SV체육회장 재미대한체육회 인준장 받아

2025년 LA미주한인체전 무산…대체 개최지 선정나서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의원 인준장을 전달받고 있는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 사진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제공.
새로 선출된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과 최창익 실리콘밸리 체육회장이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대의원 인준장을 받았다.

필립 원 회장은 지난 20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제21대 재미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신임대의원 인준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최창익 실리콘밸리 체육회장은 태권도대회 개최와 겹쳐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으로는 공식 인준을 받았다.

북가주 지역 체육회를 이끄는 필립 원 회장과 최창익 회장은 향후 2년간 체육회장으로 체육회를 이끌며 미주체전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2025년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기로 했던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최종 무산됐다. 대회 개최를 불과 1년여 남겨둔 시점에서 LA한인체전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재미대한체육회는 체전 개최지 선정에 나선 상태며, 후보지가 없을 경우 내년 체전이 무산될 수 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에스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 모습. 사진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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