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남 회장은 “증오는 바이러스, 사랑은 백신”이라는 구호를 외친 뒤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통일성이 특별하고 멋진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믿는다”며 “아메리칸 드림은 우리가 안전하고, 단결과 단합이 이뤄질 때 실현될 것”이라고 화합의 메시지도 던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이 연설에 나섰을 때는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과 시관계자, 실리콘밸리 한인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실리콘밸리 체육회 등 한인 커뮤니티 리더 등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아시안에 대한 증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