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상견례…친목 나누고 적극 활동 다짐

최경수 SV부회장 등 40여 자문위원 자리 함께해
최점균 회장, 이진희 수석부회장도 참석 ‘격려’

상견례에 참석한 SF민주평통 실리콘밸리 지역 자문위원들이 2년의 임기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자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9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 이하 SF민주평통) 실리콘밸리 지역 자문위원들이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고 향후 한반도 통일정책을 알려 나가기 위한 적극적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지난 10월 15일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SF민주평통 실리콘밸리 지역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경수 부회장을 비롯해 SV지역 총무를 맡은 강주연 자문위원, 감사를 맡고 있는 박승남 자문위원, 간사인 정혜란 자문위원과 주니어 평통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점균 협의회장과 이진희 수석부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모임은 21기 SF민주평통 임기 시작 후 열린 첫 지역 모임이다.

최경수 실리콘밸리 지역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여러분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정책을 알려 나가는 일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한 뒤 “자문위원들의 교체가 많았던 만큼 오늘 처음 뵙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오늘 많은 얘기 나누시고 친목을 다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점균 회장도 축사를 통해 “실리콘밸리 지역은 21기 SF민주평통 자문위원 중 절반에 가까운 40여 명이 활동하시게 된다”며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한국정부에 전하는 교량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희 수석부회장은 “여러 자문위원들을 만나 반갑다”며 “자문위원분들은 민주평화 정책 자문을 위해 한국정부로부터 위촉되신 분들이시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말에 이어 정혜란 간사, 박승남 감사, 한상희 기획분과 위원장, 고태호 행사분과 위원장, 이정주 홍보분과 위원장, 김지혜 청년분과 위원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겸 자문위원, 첫 자문위원에 선출된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은 물론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앞으로의 포부와 다짐을 밝히며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점균 회장은 이날 “제21기 SF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89명이 위촉됐으나 이 중 4명이 결격사유 등으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총 85명의 자문위원들이 2년간 임기를 함께 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최점균 회장에 따르면 전체 자문위원 중 39명이 새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35세 미만의 젊은 자문위원도 16명이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1기 SF민주평통은 오는 11월 7일 출범식을 열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최경수 SF민주평통 실리콘밸리 지역 부회장.
최경수 SF민주평통 실리콘밸리 지역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각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주 홍보분과 위원장, 강주연 교육분과 부위원장 겸 SV지역 총무, 김지혜 청년분과 위원장, 최경수 부회장, 고태호 행사분과 위원장.
환영사 전하는 최경수 부회장.
축사하는 최점균 제21기 SF민주평통 회장.
이진희 수석부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인사말 하는 정혜란 간사.
SF민주평통 감사인 박승남 자문위원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주연 교육분과 부위원장 겸 SV지역 총무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사말 전하는 한상희 기획분과 위원장.
첫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케빈 박(한국명 박나라) 산타클라라 부시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박 부시장은 우리가 아닌 미래세대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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