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사랑나눔’ 행사 개최…지역 어르신들에 식사・선물 등 ‘따뜻한 온정’ 전해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지난해 연말 개최한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께 식사와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이하 봉사회)가 지난해 연말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식사와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사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연말인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봉사회 점심제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시니어 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회가 준비한 특별 식사와 함께 김치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회가 진행한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해 11월 베스컴 센터로 점심식사 프로그램 제공 장소를 변경한 후 해당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온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식사를 나누고 선물을 받아갔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지난해 연말 개최한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께 식사와 함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봉사회는 또한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봉사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시니어 아파트 등을 찾아 비빔밥 등 봉사회가 준비한 식사와 김치 등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어르신은 “올해 봉사회가 다시 프로그램을 시작해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는 것도 좋았는데 이렇게 연말 행사까지 열어주니 잔치에 온 것 처럼 기분이 좋다”고 말했으며, 시니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늘 때가 되면 찾아와 주는 봉사회가 이제는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봉사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시니어유스커넥트(SYC) 청소년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1:1 스마트폰 강좌를 개최해 스마트폰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한 스마트폰 강좌 참석자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참여한 시니어유스커넥트 소속 고등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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