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지난 2월 3일 베스컴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한인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라인댄스, 장구 공연, 클라리넷 동아리 공연 등 지난해 6월부터 다시 재개된 시니어클래스 소속팀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시니어 아파트 등을 찾아 160여 명에게 떡과 비빔밥, 과일 등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던 식사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헬스 트러스트 재단과 산호세시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베스컴 도서관에서 장소를 제공했다고 한미봉사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