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트루 인스퍼레이션 어워드(Chick-fil-a True Inspiration Awards) 후보에 올랐던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최종 3위를 차지해 5만 달러의 후원금을 받았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칙필레 트루 인스퍼레이션 어워드는 칙필레의 창업자인 트루엣 캐시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미국 전지역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 뒤 후원금을 전달한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지난해 미 전역에서 신청한 2천200여 개의 비영리 단체와 기관들 중 30단체가 선정되는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최종 3위에 올라 5만달러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칙필레 트루 인스퍼레이션 어워드가 생긴 이래로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기관은 물론 아시안 기관으로도 처음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칙필레 트루 인스퍼레이션 어워드를 통해 받은 5만 달러의 상금을 저소득 시니어 대상 가정 방문 음식 배달에서 어려운 한인 및 아시안 시니어들로 확대해 나가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스 전관장은 “이번 칙필레 트루 인스퍼레이션 어워드 수상을 위한 인기투표에 적극 참여해주신 지역 한인분들과 홍보에 동참해주신 언론사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또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를 어워드에 추천해주신 댈리시티 칙필레 운영자인 수잔나 최 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