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준비 박차…한인들 많은 참여 당부

11월 9일(일), 마운틴뷰 쇼어라인서 개최,
시니어 복지 프로그램 운영기금 마련 위해

오는 11월 9일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가 23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 모여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회장 최경수)가 오는 11월 9일 마운틴뷰 쇼어라인 골프 링크스(Shoreline Golf Links)에서 열리는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최경수 회장을 비롯한 한미시니어봉사회 회장단과 임원진은 23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사전 준비 모임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일정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가자 모집 방법, 선물 준비, 경기 진행 방식, 후원금 모금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닌, 봉사회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 확보의 기회로 삼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경수 회장은 “이번 대회의 목적은 한인 시니어들의 복지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기금 마련에 있다”고 밝힌 뒤 “예전에는 각 프로그램 별로 회비를 모아 지원했지만, 지금은 각 반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봉사회가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강사비나 시설 유지비 등 필수적인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봉사회는 현재 합창반, 까투리 무용단, 라인댄스반, 장구반, 대화방, 시니어 디지털 배움반, 오픈예정인 컴퓨터반, 필라테스반, ESL반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사비와 프로그램 유지비 등으로 매달 적지 않은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한 달 운영비 만으로도 꽤 많은 재정이 지출되고 있다”며 “임원진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무보수로 봉사하고 있지만 한 해 운영비로만 수만 달러가 지출돼 봉사회 운영이 빠듯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니어봉사회 운영 잔액이 1만 달러 수준으로,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최소 3만 달러 이상을 확보해야 내년도 활동을 안정적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다”며 “이번 골프대회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복지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회는 연말 ‘추수감사절 쌀 나눔 행사’와 어버이날, 설맞이, 추석맞이 등 시니어 중심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행사가 아니라,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공동체의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참여자들이 즐겁게 경기하면서도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 기금모금 골프대회는 11월 9일(일) 오전 11시 30분 샷건 방식으로 시작되며, 장소는 마운틴뷰 쇼어라인 골프 링크스(2940 N Shoreline Blvd, Mountain View)다. 참가비는 150달러며 골프 및 카트비, 점심과 저녁식사가 포함된 금액이다. 대회 참가 또는 후원을 원하는 한인은 최경수 회장(408-636-6868), 홍현구 총무(408-781-9053), 권단비 행사 운영 위원장(650-302-3451)에게 문의하면 된다.
오는 11월 9일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가 23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 모여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골프대회 개최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최경수 회장.
오는 11월 9일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가 23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 모여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글·사진 =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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