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 글로벌코딩연구소와 협약 체결…무료 코딩 교육 제공

실리콘밸리 한인회 박승남 회장(오른쪽)이 지난 1월 6일 라스베이거스 CES 유레카홀에서 이창훈 글로벌코딩연구소 대표와 무료 코딩 교육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한국의 글로벌코딩연구소가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콘텐츠 공급 및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코딩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 박승남 회장과 글로벌코딩연구소 이창훈 대표는 지난 1월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전자제품 박람회(CES) 유레카홀에서 코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뒤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글로벌코딩연구소가 위치한 창원시 관계자들과 협약을 주선한 실리콘밸리 한국무역관(KOTRA)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글로벌코딩연구소는 코딩 교육용 노트북 컴퓨터와 교육용 콘텐츠 및 장비 등 약 3만달러 정도의 지원을 하게 되며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한인회관 등에서 열리게 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무료 코딩 교육에 앞서 박승남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협약 체결 후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강사 양성을 위한 코딩 기초 교육도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수강생을 모집해온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글로벌코딩연구소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해 현장에서 바로 확이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드웨어와 코딩을 접목시킨 교육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모두 코딩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강사분들이 친절하고 성실하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다’, “본 강의를 마련하고 마련하고 주관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무료 코딩 교육 모습.
이날 무료 코딩 교육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로 예정보다 축소돼 실시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코딩 교사 자격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무료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주선한 실리콘밸리 한국무역관 한상희 과장은 “글로벌코딩연구소와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코딩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이 제공된 교육 키트로 실습을 하고 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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