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지난 9월 25일 산타클라라 퍼레이드 챔피언십(Santa Clara Parade of Champions)에 참가하는 한인 단체들과 함께 퍼레이드가 진행될 장소를 둘러보며 사전 점검을 했다.
오는 10월 9일에 개최되는 산타클라라 퍼레이드 챔피언십은 몬로 스트리트와 벤튼 스트리트를 잇는 퍼레이드와 함께 파머스 마켓, 빌리지 부스, 상점들, 다이닝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마련되는 커뮤니티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총 83개팀이 참가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주선해 김일현 무용 및 풍물놀이팀, 라이언 최 태권도 팀, K-POP 커버댄스팀, 화랑 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지부 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K-POP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이 행사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다고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밝혔다.
남중대 퍼레이드 단장과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그리고 각 참가팀 대표들은 퍼레이드 이동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며 공연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행사일인 10월 9일에 북가주 한글 글짓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응모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퍼레이드 챔피언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scparadeofchampion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