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제22대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공고를 냈다. 선관위는 지난 15일 공고광고를 통해 2월 15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복수의 후보자가 등록을 할 경우 오는 3월 16일 선거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한인회장 자격은 선거 공고일 기준 만25세 이상인 한국계 남녀로 회장 및 부회장 후보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관할 구역 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한인회장으로 입후보 하기 위해서는 회장, 부회장, 이사 5명 등 총 7명이 함께 입후보를 해야 하며 입후보시 등록신청서와 체류신분 증명서류, 거주사실 증명서류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거관리규정 및 공정선거 준수 서약서도 입후보자 전원이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탁금은 최장 8천 달러, 부회장 2천 달러, 이사 5명 각 2천 달러 등 총 2만 달러다.
서류양식은 선관위에서 받아 작성하면 되며 선관위가 요구한 등록 서류는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내 선거관리 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선관위는 복수의 후보가 등록할 경우 후보자 토론회와 합동 연설회를 3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남중대, 김호빈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과 함께 고태호, 이성희, 정에스라 등 총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