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가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한국의 수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수해 의연금 모금을 모두 마감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지난 7월 시작된 수해 의연금 모금을 지난 8월 31일 마무리 했다. 모금 기간 동안 이종문 회장 등 한인들의 성금이 답지해 10만6천달러가 넘게 모아졌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그동안 모아진 성금을 다음 주 한국의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우동옥 회장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한국의 피해자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많은 한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은 모두 피해자를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한인회에 따르면 수해 의연금 모금이 모두 마무리된 8월 31일에도 우편 등을 통해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정순자 회장이 우동옥 회장을 찾아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