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화랑 청소년재단, 과테말라 백내장 환자 돕기 ‘비젼 페스티벌’ 개최

올해로 3번째…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열려
사라토가, 산호세, 더블린 챕터 학생들도 참여

화랑 청소년재단이 개최한 제3회 비젼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화랑 청소년재단.
화랑 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챕터가 과테말라 백내장 환자를 돕기 위한 ‘비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화랑 청소년재단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월 26일 쿠퍼티노 시니어센터에서 제3회 비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던 행사가 올해는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고 화랑 청소년재단은 덧붙였다.

행사에는 박윤숙 총재와 부인인 사라 박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한일 SF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정승덕 UN피스코 SF지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K-POP댄스와 알토스의 댄스, 쿠퍼티노앙상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는 화랑 청소년재단 사라토가, 산호세, 더블린 챕터 학생들도 참여했다. 행사 진행은 레이첼 김 학생과 양도현 학생이 맡았다.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오른쪽부터) 김한일 SF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박윤숙 화랑 청소년재단 총재, 레이챌 김 실리콘밸리 챕터 회장. 사진 화랑 청소년재단.
행사에서는 래플 추첨으로 다양한 상품이 전달됐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래플 추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전달하는 상품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상품은 두 명의 학생들이 당첨됐고 후원금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 전달됐다. 전달된 건축기금은 500달러로 두 명의 학생의 이름은 한인회관이 건축된 뒤 후원자 명단에 포함돼 한인회관에 기록으로 남게 됐다.

화랑 청소년재단이 개최하는 ‘비젼 페스티벌’은 과테말라에서 백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모금 행사다. 실리콘밸리 챕터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매년 개최되며 모아진 기금으로 백내장 환자 수술을 지원한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한일 SF한인회장. 사진 화랑 청소년재단.
축사하는 박윤숙 총재. 사진 화랑 청소년재단.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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