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주민들에 주택구입 및 부동산 관리 정보 제공…AREAA ‘엑스포’ 개최

아시안부동산협회가 베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Home Wise' 엑스포를 개최해 부동산 구입과 관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시안부동산협회 샌프란시스코-페닌슐라 지부(회장 재키 김, Asian Real Estate Association of America SF-Peninsula Chapter, 이하 AREAA SF-PEN)가 실리콘밸리 지부와 함께 부동산 구입자는 물론 홈오너들을 위한 대규모 엑스포(Home Wise: Homebuyer / Homeowner Resource Expo)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8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구입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으며, 홈오너들을 위한 세제 혜택, 에너지 절약 방법, 1031 익스체인지, 추가주택(ADU, Accessory Dwelling Units)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재키 김 아시안부동산협회 샌프란시스코-페닌슐라 지부 회장이 엑스포 환영 배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재키 김 AREAA SF-PEN 회장은 “AREAA의 설립 목적중 하나가 아시아계 주민들의 주택 구입을 돕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그 취지에 맞게 회원들을 물론 모든 아시아계 주민들에게 처음 행사를 개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재키 김 회장은 “올해 행사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은 물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홈오너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며 “주택구입을 위해 고려해야 할 다양한 부분들을 설명하고 주택관리와 자산가치 증대를 위한 강연도 열렸다”

재키 김 회장은 “특히 아시아계 주민들 중 이민 1세대들은 아직도 언어 소통에 대한 문제로 부동산 구입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계 부동산 협회들과 협력해 각 나라의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시안부동산협회가 개최한 'Home Wise' 엑스포 행사 모습.
이번 행사에는 체이스, 시티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 US뱅크, PNC, HSBC 등 메이저 스폰서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사 마케팅에 나섰으며, 별도로 마련된 강연순서에서는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가주택(ADU) 설치와 건물보수, 부동산 시장 전망, 융자프로그램 설명 등 4시간여에 걸쳐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 재무장관이 행사에 참여해 아시안부동산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주정부의 정책을 홍보했으며, 한미은행 조만선 본부장도 행사장을 찾아 한인은 물론 아시아계 부동산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피오나 마(왼쪽 세번째)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이 재키 김(왼쪽 두번째) 회장 등 아시안부동산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피오나 마(오른쪽 두번째)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이 재키 김(오른쪽) 회장 등 아시안부동산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신호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이사장.
행사장을 찾은 조만선(왼쪽) 한미은행 본부장이 재키 김(가운데) 회장, 김신호 이사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아시안부동산협회가 개최한 'Home Wise' 엑스포 행사 모습.
아시안부동산협회가 개최한 'Home Wise' 엑스포 행사 모습.
아시안부동산협회가 개최한 'Home Wise' 엑스포 행사 모습.
아시안부동산협회가 개최한 'Home Wise' 엑스포 행사 모습.
아시안부동산협회가 개최한 'Home Wise' 엑스포 행사 모습.
아시안부동산협회가 개최한 'Home Wise' 엑스포 행사 모습.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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