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실리콘밸리 한인 합창단 신임단장에 선출

3월 3일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취임식 거행
5월 6일에는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서 공연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신임단장이 선출 직후 단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신임단장에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월 출범한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신임단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빈, 부위원장 강인자, 이하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10일 산호세 소재 홋카이도 뷔페에서 열린 선거에서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신임단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황규빈 선관위원장의 인사로 시작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먼저 지난 4년간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강대형 단장과 합창단 임원 그리고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신임 단장을 선출하는 선거 과정과 후보자 자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황규빈 선관위원장은 새로 선출되는 단장은 합창단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강인자 부위원장도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음악활동으로 한인사회에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단장을 선출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임단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 앞서 황규빈 선관위원장이 선거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이어 진행된 선거에서는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단장 후보로 등록을 했으며, 전체 단원들이 참가한 선거에서 지지를 받아 실리콘밸리 한인 합창단 신임 단장으로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안상석 단장은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출해 주신 단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임 강대형 단장님을 비롯해 선거를 위해 애써 주신 황규빈 선관위원장, 강인자 부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안 신임단장은 이어 “실리콘밸리 한인 합창단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마중물과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합창단 임원 및 단원분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미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도 전했다.
강대형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단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안상석 신임단장 취임식은 오는 3월 3일 오후 1시 30분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거행된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임 임원 발표와 함께 강대형 전 단장의 이임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인합창은 합창을 사랑하는 60여 명의 지역 한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매주 금요일 12시 세계선교침례교회에 모여 박종수 목사의 지휘와 윤신자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연습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5월 6일(토) 오후 6시 30분에는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에서 만남중창단과 함께 ‘봄의 향연, 가곡 성가의 밤’ 공연도 예정돼 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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