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한인단체장과 함께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박성희 세종한국학교 교장,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 홍슬기모어랜드교육구 교육위원 등도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서는 매년 안중근의사숭모회가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의 발표도 있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입상한 김재민(4학년), 진윤후(5학년), 김민건 학생이 단상에 올라 발표했다. 김재민 학생은 ‘안중근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진윤후 학생은 ‘나에게 물려주신 안중근 의사의 꿈’을 주제로, 김민건 학생은 ‘안중근 평화론과 명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어린 학생임에도 한국어로 막힘없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