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대회 입상자 발표 및 사진전도 함께 열려 의미 더해
올해도 북가주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미주 안중근의사숭모회 서부지회(지회장 윤자성)가 주최한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년 추모식 및 사진전시회’를 통해서다.
지난 16일 서니베일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장, 우동옥 SV한인회장, 정경애 EB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최점균 SF민주평통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기관장들을 비롯해 지역 한인 50 여 명이 참석해 윤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에 되새겼다.
남중대 재향군인회 미서북부지회장의 안중근 의사 약전 봉독으로 시작된 이날 추모식에서 추모사에 나선 한인단체장 및 총영사는 입을 모아 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화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안 의사의 뜻을 이어 받아 조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자성 회장은 “안중근 의사는 우리에게 정의와 애국의 가지를 보여주신 분”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독립 뿐만 아니라 동양평화와 화합을 주장하신 의인”이라고 역설했다. 윤 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가 쉽게 얻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임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행자 광복회장도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서 희생과 욕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라며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애국심을 기리고 그 삶의 신념과 정신을 이어 받아 각자의 삶에서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특히 “매년 안중근 의사 추모식을 개최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미주 안중근의사숭모회 서부지회 윤자성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우동옥 회장과 정경애 회장, 박희례 회장, 임정택 총영사, 최점균 평통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등도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사를 전했다. 추모사 뒤에는 청소년봉사단체 카약의 오연우 학생이 안중근 의사 유언을 낭독했으며, 남중대 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다함께 만세를 삼창했다.
또한 추모식에서는 지난해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미주 안중근의사숭모회 서부지회가 개최한 한국어말하기대회 입상자들이 참석해 발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르테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리암 월터, 뭐싱턴고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유다예, 새크라멘토 휘트니고교 11학년 재학생인 조수민 학생 등 3명이 단상에 나와 발표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그는 누구이며 무엇을 했는가’, ‘안중근 평화 사상과 우리들의 운명’ 등을 주제로 자신들의 생각을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임정택 총영사는 학생들의 발표를 들은 뒤 “안중근 의사에 대해 모르고 있던 내용들도 배우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공연 시간도 마련됐다. 류정욱 지휘자, 김주희, 남은이, 제이슨 최, 신동준, 이여진 등 단원들로 구성된 ‘Xrio 앙상블’이 국가에 이어 선구자를 들려줬으며, 다솜한국학교 조나스 정윤리 학생은 뛰어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감정을 잘 담은 상록수를 독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서는 안중근 의사 및 미주 안중근의사숭모회 서부지회 활동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16일 서니베일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장, 우동옥 SV한인회장, 정경애 EB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최점균 SF민주평통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기관장들을 비롯해 지역 한인 50 여 명이 참석해 윤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에 되새겼다.
남중대 재향군인회 미서북부지회장의 안중근 의사 약전 봉독으로 시작된 이날 추모식에서 추모사에 나선 한인단체장 및 총영사는 입을 모아 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화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안 의사의 뜻을 이어 받아 조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자성 회장은 “안중근 의사는 우리에게 정의와 애국의 가지를 보여주신 분”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독립 뿐만 아니라 동양평화와 화합을 주장하신 의인”이라고 역설했다. 윤 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가 쉽게 얻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임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행자 광복회장도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서 희생과 욕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라며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애국심을 기리고 그 삶의 신념과 정신을 이어 받아 각자의 삶에서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특히 “매년 안중근 의사 추모식을 개최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미주 안중근의사숭모회 서부지회 윤자성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우동옥 회장과 정경애 회장, 박희례 회장, 임정택 총영사, 최점균 평통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등도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사를 전했다. 추모사 뒤에는 청소년봉사단체 카약의 오연우 학생이 안중근 의사 유언을 낭독했으며, 남중대 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다함께 만세를 삼창했다.
또한 추모식에서는 지난해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미주 안중근의사숭모회 서부지회가 개최한 한국어말하기대회 입상자들이 참석해 발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르테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리암 월터, 뭐싱턴고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유다예, 새크라멘토 휘트니고교 11학년 재학생인 조수민 학생 등 3명이 단상에 나와 발표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그는 누구이며 무엇을 했는가’, ‘안중근 평화 사상과 우리들의 운명’ 등을 주제로 자신들의 생각을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임정택 총영사는 학생들의 발표를 들은 뒤 “안중근 의사에 대해 모르고 있던 내용들도 배우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공연 시간도 마련됐다. 류정욱 지휘자, 김주희, 남은이, 제이슨 최, 신동준, 이여진 등 단원들로 구성된 ‘Xrio 앙상블’이 국가에 이어 선구자를 들려줬으며, 다솜한국학교 조나스 정윤리 학생은 뛰어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감정을 잘 담은 상록수를 독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서는 안중근 의사 및 미주 안중근의사숭모회 서부지회 활동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