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참가한 ‘EB한인회’…비영리 단체 부문 3위 입상

7월 21일 시상식 열려

알라메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한 이스트베이 한인회가 비영리 단체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1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애쉬크래프트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유혜경, 케이트 심 이사, 신희정 알라메다-영동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애쉬크래프트 시장, 이진희 회장, 유근배 고문, 송이웅 사무총장, 페니 하 이사. 사진 이스트베이 한인회.
지난 7월 4일 개최된 알라메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한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이진희)가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비영리부문 3위에 올랐다.

1976년 시작된 알라메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는 3.3마일에 걸쳐 행진하는 미국내에서는 가장 긴 퍼레이드로 유명하며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11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퍼레이드 후 순위를 발표한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올해 비영리 단체 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입상팀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7월 21일 알라메다 시에 위치한 진 스위니 공원에서 개최됐으며 마릴린 에지 애쉬크래프트 시장이 참석해 입상팀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7개 수상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한국 전통 장단을 연주하는 풍물팀을 시작으로 궁중 의상을 비롯한 다채로운 한복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재개된 올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는 170여 개 팀 2천500여 명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이스트베이 한인회가 수상한 트로피. 사진 이스트베이 한인회.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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