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당분간 불펜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한 화상 인터뷰에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왼손 웨스 벤저민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저조한 성적을 남긴 채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자 대체 선발 1순위로 양현종이 꼽혔지만, 우드워드 감독은 “아직 비공식”이라고 단서를 달면서도 벤저민을 14일 아리하라의 빈자리에 투입하겠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12〜15일 휴스턴과의 원정 4연전 선발 등판 순서는 마이크 폴티네비치〜벤저민〜데인 더닝〜카일 깁슨 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종은 아리하라를 대신해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벤저민에게 대체 선발 등판 기회가 돌아감에 따라 양현종은 롱 릴리프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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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저조한 성적을 남긴 채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자 대체 선발 1순위로 양현종이 꼽혔지만, 우드워드 감독은 “아직 비공식”이라고 단서를 달면서도 벤저민을 14일 아리하라의 빈자리에 투입하겠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12〜15일 휴스턴과의 원정 4연전 선발 등판 순서는 마이크 폴티네비치〜벤저민〜데인 더닝〜카일 깁슨 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종은 아리하라를 대신해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벤저민에게 대체 선발 등판 기회가 돌아감에 따라 양현종은 롱 릴리프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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