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4는 이용수 할머니를 마지막 위안부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면서 “92세의 운동가는 너무 늦기 전에 정의를 원한다. 이 할머니는 침묵을 깨고 정의를 위해 끈질기게 싸우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채널4는 이 할머니를 지원하는 대구시민모임의 도움을 받아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이 할머니를 밀착취재했다. 다큐멘터리에는 이 할머니의 위안부 피해 증언,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를 촉구하는 이 할머니의 최근 활동, 위안부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자 일본 극우 세력 댓글 부대 ‘넷우익’은 로버츠 감독 트위터 계정에 온라인 테러를 가했고 로버츠 감독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위안부 행동의 김현정 대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