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노인 폭행범이 체포됐다고 오크랜드 경찰국이 밝혔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배우 대니얼 대 김이 현상금 2만5000달러를 걸며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던 이 사건은 폭행 당시 동영상이 일반에 공개되며 제보가 잇따랐고 오클랜드 경찰국이 용의자를 특정해 체포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우선 주민들의 많은 제보와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용의자를 특정한 만큼 수사를 통해 범인을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경찰국이 밝힌 이 용의자는 1월 31일 발생한 3건의 아시아계 폭행과 모두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용의자는 이미 지난 1일 다른 범죄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이었다.
용의자의 이름은 야히야 무슬림(28 Yahya Muslim 사진)으로 현재 산타 리타 감옥에 수감돼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Bay News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