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 아시아계 주민 폭행 및 절도 용의자 체포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조사해 이날 오후 검거...“조사중”

오클랜드 경찰이 9일 오전 발생한 75세 중국계 주민 폭행 및 절도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사진 오클랜드 경찰국 페이스북 캡처]

오클랜드 경찰이 9일 오전 발생한 아시아계 주민을 폭행하고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체포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이날 사건 발생후 인근 목격자들과 주변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오후 9시 경 밝혔다. 경찰은 이 용의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사건은 오전 7시경 오클랜드 레이크 메릿 인근에서 발생했다. 75세 중국계 주민이 제인 애비뉴와 퍼킨스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괴한으로 부터 폭행과 절도 범죄를 당했다. 피해자는 사고 발생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르론 암스트롱 오클랜드 경찰서장은 노인들에 대한 폭력 범죄가 또다시 발생해 유감이라며 이런 범죄는 가족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서장은 이어 이런 무의미한 범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당국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ay New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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