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200여명 참여 ‘성황’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지정한 ‘태권도의 날’ 개최돼

온라인으로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 사진 SF 총영사관 제공.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 음에도 200여 명이 참여 열띤 경연을 펼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격년제로 열리는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는 올해로 제3회째를 맞게 되며, SF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캘리포니아 태권도재단(회장 구평회)이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하지만 200여 명이 참석하며 예년의 대회만큼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겨루기가 빠진 ‘품새전’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태권도의 정신을 새기며 한 동작 한 동작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시작에 앞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윤상수 SF총영사. 사진 SF총영사관.
윤상수 SF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했다”며 “기념일에 대회가 개최돼 기쁘다”고 밝혔다. 윤 총영사는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인이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발전하며,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연령대별로 품새전을 치렀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10~11월경 개최되는 ‘제3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에도 진출하게 된다.
온라인으로 열린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에서 대회 주관을 맡은 캘리포니아 태권도재단 구평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SF총영사관 제공.
온라인으로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 사진 SF 총영사관 제공.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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