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피카 산불(The Pika Fire)’로 명명된 이 산불은 지난달 6월 29일 시작된 뒤 17일 째인 오늘까지 계속 확산 중이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은 피카 산불이 번개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확산 속도가 빠르지 않아 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시작된 ‘피카 산불(The Pika Fire)’ 17일째인 7월 16일 현재 약 500에이커를 태우며 계속 번지고 있다.
피카 산불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해프 돔 북쪽인 노스돔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일부 등산로가 폐쇄된 상황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국은 “피카 산불로 인해 노스돔 트레일과 레하마이트 크릭 트레일을 폐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요세미티 밸리도 산불로 인한 연기로 공기 질이 많아 떨어진 상황”이라며 방문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