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스트베이서 총기난사 사건 발생…생일 파티 도중 총소리 ‘7명 사상’

앤티오크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주민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 FOX뉴스 캡처.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9명이 피해를 입은데 이어 이번에는 이스트베이 앤티오크 지역에서 또 총기난사로 1명이 죽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앤티오크 경찰국은 11일 새벽 1시경 선셋 레인에 위치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모두 8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총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대부분 10대로 이 중 18세 여성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이외에도 10대 4명을 비롯해 6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는 주택에 한 용의자가 들어와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이 용의자는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최근 베이 지역에서는 연이어 총격사건이 발생하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9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10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도 총격이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어 11일 새벽에도 이스트베이 앤티오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