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볼까?…예약제 해제 TOP · 2021-03-04 · 0 Comment 지난 1일 부터 사전 예약제 폐지...공원 입구에서 입장권 판매 재개 동계시즌 요세미티 밸리에서 해프돔을 바라본 모습. [사진 BNL 자료사진]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해서 더 이상 온라인 예약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온라인 예약을 위한 퍼밋을 위해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어졌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지난해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예약제를 지난 1일 전면 해제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예약제 시행과 함께 입장 인원에도 제한을 두며 성수기인 지난 여름과 가을에 걸쳐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1일 예약제 시행이 풀리며 관람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공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예약을 위해 2달러 퍼밋을 따로 사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졌다. 이제는 원하는 때에 공원을 방문해 공원 입구에서 판매하는 입장권(차량 1대 35달러)을 구입할 수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은 공원내에서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장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내 일부 지역과 시설도 이용이 제한된다. 요세미티 뮤지엄과 극장 등은 별도 공지가 있기까지 계속 문을 닫게 되며, 캠프그라운드와 랏지 등 숙소도 부분적으로 운영된다. 공원 남쪽 세코이야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마리포사 그로브는 올해 초 강풍에 나무가 많이 쓰러지며 일시 폐쇄됐고, 면사포 폭포( Bridalveil Fall)도 공사가 진행중이라 접근이 제한된다. 매년 동계시즌 출입이 제한되는 글래시어 포인트와 티오가 로드도 눈이 녹아 길이 열릴 때까지 계속 폐쇄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산악지대에 있어 동계(4월말 또는 5월초까지)기간에는 방문하기 전 꼭 도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기상 또는 도로 상황에 따라 스노우 체인을 지참해야 만 입장이 가능 할 수도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도로상황 및 방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 홈페이지(https://www.nps.gov/yose/index.h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y News Lab]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