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이 연일 맹타를 터트리고 있다. 초청선수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에 참가한 박효준은 시범경기에서만 5타수 3안타로 6할의 타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효준은26일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초 수비 때 우익수 9번 타자로 교체 출전해 역전 3점홈런을 치는 등 2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효준 선수가 베이뉴스랩의 인터뷰에 응했다. 박효준 선수는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묻는 질문에 “아직 3경기만 치른 상황이라 뭐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대한 열심히 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효준은 2023시즌이 끝나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40인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초청 선수로 빅리그 캠프에 합류해 1군 승격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