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정에너지·인공지능(AI)·안보 협력 합의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앞두고 실용 외교 행보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기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과거의 갈등을 넘어 공동의 과제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정상은 청정에너지, 인공지능, 저출산·고령화 문제, 재난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위해 미국과 함께 공조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이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갖게 될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하는 성격도 짙다. 그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벗어나 실용적 외교를 펼치고, 양국의 미래 지향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양자 정상회담의 방문지를 미국이 아닌 일본으로 선택한 첫 한국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기시바 총리는 “두 나라가 협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가 같은 인식을 공유해온 것에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일본 내각은 7월 선거 패배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기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의 안정이 양국은 물론 지역 전체의 이익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올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계 회복의 의지를 부각했다. 회담 직후 발표된 공동 성명은 17년 만의 합의문으로, 일본 측이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를 재확인하며 미래 지향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과거사를 직시하면서도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및 위안부 문제에 관한 기존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시바 총리는 일본의 전쟁 책임을 거듭 인정하며, “전쟁은 잘못이었다”는 표현을 통해 2013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 이후 일본 지도자의 8·15 담화에서 빠졌던 ‘반성’의 표현을 복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이 대통령 특유의 실용 외교 스타일로 평가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미·일 3각 협력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 개선이 곧 한·미·일 협력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이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갖게 될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하는 성격도 짙다. 그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벗어나 실용적 외교를 펼치고, 양국의 미래 지향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양자 정상회담의 방문지를 미국이 아닌 일본으로 선택한 첫 한국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기시바 총리는 “두 나라가 협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가 같은 인식을 공유해온 것에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일본 내각은 7월 선거 패배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기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의 안정이 양국은 물론 지역 전체의 이익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올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계 회복의 의지를 부각했다. 회담 직후 발표된 공동 성명은 17년 만의 합의문으로, 일본 측이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를 재확인하며 미래 지향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과거사를 직시하면서도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및 위안부 문제에 관한 기존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시바 총리는 일본의 전쟁 책임을 거듭 인정하며, “전쟁은 잘못이었다”는 표현을 통해 2013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 이후 일본 지도자의 8·15 담화에서 빠졌던 ‘반성’의 표현을 복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이 대통령 특유의 실용 외교 스타일로 평가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미·일 3각 협력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 개선이 곧 한·미·일 협력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