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일본의 대규모 여름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3’ 무대를 장식했다. 20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날 낮 12시에 열린 뉴진스의 무대를 보기 위해 3만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디토'(Ditto)와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OMG’로 무대를 연 뉴진스는 일본 관객에게 “서머소닉 무대는 처음이라 정말 설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자”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밴드 연주에 맞춰 ‘쿠키'(Cookie),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를 연달아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관객들은 응원 봉을 흔들며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미니 2집 ‘겟업'(Get Up)의 수록곡을 비롯해 약 40분간 11곡의 라이브 무대를 소화한 뉴진스는 일본어로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모든 무대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다음에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