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택 신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부임 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지난 2월 1일 부임한 뒤 2월 7일 실리콘밸리 유관기관협의회에 참석한 데 이어 2월 9일에는 관저에서 한인회장들과 오찬을 나누며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날 저녁에는 산마테오에서 개최된 제1회 K-스타트업 및 벤체캐피털 네트워킹 나이트 행사에도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0여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7일 산호세 소재 실리콘밸리 KOTRA에서 열린 제1차 유관기관협의회에서 임 총영사는 서로 협력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강조하며 협업과 공조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9일 열린 북가주 지역 한인회장 및 평통회장과의 간담회에서도 한인 커뮤니티 단합과 영향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K-스타트업 및 벤체캐피털 네트워킹 나이트에 참석해 총영사관도 경제부처라는 인식으로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다양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각 기업들을 소개하는 피칭행사를 비롯해 최신 기술 및 시장동향, 투자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