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안타, 타율 0.344…2루타 부분 6개로 빅리그 1위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휴스턴 원정에 이어 시애틀과의 홈 개막전에서도 ‘스윕승’으로 파죽의 7연승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3차전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시애틀을 5-4로 물리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승리로 홈개막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도 전날 경기에 이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후는 1회말 첫타석에서 홍콩계 미국인인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언 우의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정후의 시즌 6번째 2루타. 아직 시즌이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정후는 2루타 부문 단독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정후는 기분 좋은 첫타석 2루타에 이어 4회말에도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쳐내며 이틀 연속 멀티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전날에도 4타석에 들어서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었다.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를 상대로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즈가 솔로 홈런을 치며 리드를 잡았고, 3회초에도 칼 롤리가 역시 힉스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 3연패를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4회말 윌리 아다메스와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의 상황에서 라모스의 안타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시즌 첫 홈런으로 대거 4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시애틀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다. 6회초 라이언 블리스의 안타에 루크 레일리가 득점해 1점차로 따라 붙은 뒤 9회초 자이언츠의 마무리 카밀로 도발을 상대로 랜드 아로자레나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빅터 로블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시애틀은 꺾지 못했다. 9회말 대타로 나선 윌머 플로레스의 끝내기 적시타로 2루에 있던 루이스 마토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홈개막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 했다. 시애틀은 9회말 수비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파울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우익수 빅터 로블레스가 왼팔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블레스는 파울타구를 잡은 뒤 안전망에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샌프란시스코에 3연패를 당한 시애틀은 이날 경기에서 조던 힉스에게 6개의 안타를 뺏는 등 스윕패를 당하지 않으려고 총 11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9경기를 치르며 8승 이상을 거둔 것은 프렌차이즈 역사에서 1918년(9승), 1923년, 1938년, 2003년 등 단 4번 뿐이며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긴 뒤에는 200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한 샌프란시스코가 시애틀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인터리그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윌머 플로레스는 개인 통산 9번째 끝내기 안타를 시즌 첫 홈런을 쳐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통산 107번째 홈런을 이날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 3할4푼4리,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3푼1리, OPS 0.931 등 대부분의 성적에서 팀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 시즌 6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쾌조의 7연승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승률을 8할8푼9리까지 끌어올렸으며 지구 1위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위에 올랐다. 쇼헤이 오타니가 버티고 있는 LA다저스는 이날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8로 패하며 지구 1위 자리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시애틀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 자이언츠는 올 시즌 1패를 안긴 신시내티를 7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3차전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시애틀을 5-4로 물리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승리로 홈개막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도 전날 경기에 이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후는 1회말 첫타석에서 홍콩계 미국인인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언 우의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정후의 시즌 6번째 2루타. 아직 시즌이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정후는 2루타 부문 단독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정후는 기분 좋은 첫타석 2루타에 이어 4회말에도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쳐내며 이틀 연속 멀티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전날에도 4타석에 들어서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었다.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를 상대로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즈가 솔로 홈런을 치며 리드를 잡았고, 3회초에도 칼 롤리가 역시 힉스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 3연패를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4회말 윌리 아다메스와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의 상황에서 라모스의 안타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시즌 첫 홈런으로 대거 4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시애틀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다. 6회초 라이언 블리스의 안타에 루크 레일리가 득점해 1점차로 따라 붙은 뒤 9회초 자이언츠의 마무리 카밀로 도발을 상대로 랜드 아로자레나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빅터 로블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시애틀은 꺾지 못했다. 9회말 대타로 나선 윌머 플로레스의 끝내기 적시타로 2루에 있던 루이스 마토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홈개막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 했다. 시애틀은 9회말 수비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파울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우익수 빅터 로블레스가 왼팔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블레스는 파울타구를 잡은 뒤 안전망에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샌프란시스코에 3연패를 당한 시애틀은 이날 경기에서 조던 힉스에게 6개의 안타를 뺏는 등 스윕패를 당하지 않으려고 총 11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9경기를 치르며 8승 이상을 거둔 것은 프렌차이즈 역사에서 1918년(9승), 1923년, 1938년, 2003년 등 단 4번 뿐이며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긴 뒤에는 200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한 샌프란시스코가 시애틀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인터리그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윌머 플로레스는 개인 통산 9번째 끝내기 안타를 시즌 첫 홈런을 쳐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통산 107번째 홈런을 이날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 3할4푼4리,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3푼1리, OPS 0.931 등 대부분의 성적에서 팀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 시즌 6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쾌조의 7연승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승률을 8할8푼9리까지 끌어올렸으며 지구 1위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위에 올랐다. 쇼헤이 오타니가 버티고 있는 LA다저스는 이날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8로 패하며 지구 1위 자리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줬다.
시애틀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 자이언츠는 올 시즌 1패를 안긴 신시내티를 7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