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 항공 여행객 36년 만에 최저 경제 · 2021-02-17 · 0 Comment 작년 대비 60.1%나 감소, 여행객 2024년 까지 회복 어려울 듯 지난해 미국 항공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 교통부가 16일 발표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는 지난해 미국 항공 여행객은 3억6천800만명으로, 9억2천260만명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60.1%나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984년의 3억5천160만명 이후 3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다. 지난해 미국 국내선 항공 여행객은 58.7% 감소했으며 국제선 항공 여행객은 70.4%나 줄었다.이와 관련, 과거 전미항공운송협회로도 불린 이익단체인 ‘미국을 위한 항공사들‘은 미국의 9대 항공사가 지난해 460억달러의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2023년이나 2024년 전에 항공 여행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미 의회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계에 400억달러의 임금보조금을 지원했으며 250억달러의 저리 여신을 제공했다.현재 논의되는 추가 경기부양책에서도 140억달러의 임금보조금이 추진되고 있다.[연합뉴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