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7월 학술대회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연석회의 개최

임원진 및 14개 지역협의회장 참석, NAKS 사업방향 논의
7월 20~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준비도

지난 1월 6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연석회의에 참석한 임원 및 각 지역협의회장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오는 7월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NAKS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6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추성희 NAKS 총회장과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등 14개 지역협의회장, 박종권 이사장, 최미영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강경탁 워싱턴DC 교육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NAKS 연석회의는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창립 41주년 기념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모임으로 2023년 NAKS 사업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월 6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연석회의에 참석한 임원 및 각 지역협의회장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추성희 총회장은 연석회의 첫날 환영사를 통해 “120년 전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던 우리 선조들과 같이 우리 또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일들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여기 모인 우리는 교육을 통해 한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분들이기에 연석회의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논제와 의견들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권 이사장은 참석자들은 물론 행사를 준비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교육원과 재외동포재단 등 대한민국 정부 유관기관이 NAKS의 강력한 지원자이자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NAKS의 역량을 강화하고 7월 개최되는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밑받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월 6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연석회의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축사에 나선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2022년 초 부임해 대면 학술대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NAKS와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 교육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도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NAKS 연석회의에서는 이사회 및 21대 집행부의 사업보고 그리고 14개 지역협의회의 사업 발표와 토론의 시간이 진행됐다. 집행부 각 임원진의 사업활동과 진행과정 등이 소개됐고, 14개 지역협의회의 다양한 교육 행사 계획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의 기회를 도모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3년만에 재개되는 대면 학술대회를 위해 많은 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월 6일과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연석회의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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