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 온라인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 모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국의 사회·문화·역사 등을 체험하면서 한민족 정체성을 높이고, 국내외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유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5년 이상 합법적으로 해외에 체류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나 대학교에 다니는 재외동포 학생이 대상이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입양인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 후손, 재중 동포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월 20일(한국시간)까지 자기소개서와 지원 동기 등을 작성해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중 재외동포 중고생(만14세~18세) 1천200명을 대학생(만18세~25세) 5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천700명에게는 온라인 연수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최종 발표는 8월 말이며, 문의는 재단 차세대사업부(전화: 064-786-0276, 이메일: hkim@okf.or.kr, joo@okf.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