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에 지원금 신청하세요…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추가 수요조사 실시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사업 대상…7월 18일 마감

재외동포청이 ‘2024년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수요조사 신청 대상 사업은 ▶︎한국 발전상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활동 ▶︎재외동포 차세대 단체 활동 재▶︎외동포 경제 단체 활동 ▶︎재외동포 조사연구단체 활동 ▶︎한글학교 교사 현지 연수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 등이다.

신청방법은 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뒤 교부신청서 등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지원 기준 등에 대해서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게시물 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77/view.do?seq=1347327&page=1)를 확인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서한나 영사는 “이번에 실시되는 추가 수요조사는 기존 온라인 신청방식이 아닌 교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총영사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추가 수요조사 실시는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사업으로 이미 완료된 사업은 신청대상이 되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지난해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많은 단체들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부분은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의 동포 간담회에서 한인단체들이 이의를 제기하며 문제가 됐고 추가 수요조사 실시로 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 수요조사 대상이 8월 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사업으로 한정됨에 따라 지난해 수요조사 기간 신청을 하지 못한 단체들 중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최정현 기자 choi@baynewslab.com / 저작권자 © 베이뉴스랩,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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