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동안 한인사회 일원이 된 것 같아 아쉬움 커”
한인회 등 한인단체들 앞다퉈 감사장・감사패 전달
“투철한 사명감 가지고 근무한 공무원” 평가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정광용 부총영사가 지난 17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한국으로 귀임하기 전 만난 정광용 부총영사는 ‘아쉬움’부터 드러냈다.
정 부총영사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공관에서 근무를 했지만 3년의 임기를 보낸 곳은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한인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만큼 지역 한인분들과 친해졌는데 한국으로 귀임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이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며 개인적으로는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시기가 아니였나 생각이 든다”며 “대외적으로는 동포영사로 많은 한인분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었고 총영사관 내에서는 부총영사로 안방살림을 도맡아 했던 시기였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부총영사는 한인들로부터 그동안 부임했던 여러 부총영사들 중 한인들과 가장 가깝게 교류했던 인물로 꼽히고 있다. 동포영사로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한인들과 소통했으며 한인들이 겪는 어려움 해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이런 정광용 부총영사를 보내는 한인들은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해 대부분의 한인단체들이 앞다퉈 송별회를 열고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강현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은 베이뉴스랩에 ‘특별기고’를 통해 “정광용 부총영사 만큼 부임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한 공무원은 없었다”고 극찬을 할 정도다.
정 부총영사는 “그동안 여러 나라의 공관에서 근무를 했지만 3년의 임기를 보낸 곳은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이라며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한인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만큼 지역 한인분들과 친해졌는데 한국으로 귀임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이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며 개인적으로는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시기가 아니였나 생각이 든다”며 “대외적으로는 동포영사로 많은 한인분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었고 총영사관 내에서는 부총영사로 안방살림을 도맡아 했던 시기였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부총영사는 한인들로부터 그동안 부임했던 여러 부총영사들 중 한인들과 가장 가깝게 교류했던 인물로 꼽히고 있다. 동포영사로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한인들과 소통했으며 한인들이 겪는 어려움 해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이런 정광용 부총영사를 보내는 한인들은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해 대부분의 한인단체들이 앞다퉈 송별회를 열고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강현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은 베이뉴스랩에 ‘특별기고’를 통해 “정광용 부총영사 만큼 부임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한 공무원은 없었다”고 극찬을 할 정도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부임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총영사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직까지도 일부 공관에서는 격일근무제를 실시하는 상황이지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민원실을 비롯해 하루도 빠짐없이 정상 근무를 실시했다. 정 부총영사는 “전 세계 모든 공관을 통틀어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유타주의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직접 차를 몰고 당시 박준용 총영사를 함께 유타주 한인들을 찾아 순회영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는 처음으로 한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모바일 메시지 그룹을 만들어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렸고 여러 민원들도 해결했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공관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드릴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정 부총영사는 “3년의 시간 동안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 많은 한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제라도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해 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지난 17일 한국 외교부로 귀임한 정광용 부총영사 후임에는 강현철 아태 2과장이 부임했다.
유타주의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직접 차를 몰고 당시 박준용 총영사를 함께 유타주 한인들을 찾아 순회영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는 처음으로 한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모바일 메시지 그룹을 만들어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렸고 여러 민원들도 해결했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공관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드릴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정 부총영사는 “3년의 시간 동안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 많은 한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제라도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해 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지난 17일 한국 외교부로 귀임한 정광용 부총영사 후임에는 강현철 아태 2과장이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