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샌프란시스코 재외선거관리위윈회 활동 시작

13일 첫 위원회의 개최…선관위원장에 성기두씨 선출

지난 2017년 실시된 19대 대선 재외선거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산호세 한국무역관(KOTRA)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를 앞두고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SF총영사관선관위)가 13일 SF총영사관에서 첫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의에서는 중앙선관위에서 지명한 성기두 위원과 송지현 위원 그리고 공관장이 추천한 윤홍선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전수됐으며, SF총영사관선관위 위원장에 성기두 위원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재외선거관이자 SF총영사관 재외선거 담당 영사인 송지현 위원이 선임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또는 총선이 실시될 경우 공정한 재외선거 관리를 위해 공관에 설치, 운영되는 한시적 선거관리기구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과 공관장 추천 1명, 그리고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서 각 1명씩을 추천해 총 5명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는 정당에서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재외선거관리위원은 3명 뿐이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180일전인 9월 10일부터 선거 완료 30일 후인 2022년 4월 8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2022년 2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실시되는 20대 대선 재외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가 시작된다. 지난 2월 시작된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은 2022년 1월 8일까지 계속되며, 오는 10월 10일부터는 시작되는 국외부재자 신고도 2022년 1월 8일 마감된다. 재외선거인명부 작성은 2022년 1월 19일부터 1월28일 까지이며, 2022년 2월 7일에는 재외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 또는 전자우편(ovsanfrancisco@mofa.go.kr), 우편(3500 Clay St. SF), 총영사관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제20대 대선 선거일이 3월 9일이며, 사전투표는 3월4일과 5일,이틀간 치러진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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