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 협의회 회장에 최점균 씨가 위촉됐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21기 민주평통 해외지역 자문위원들을 선정하는 위촉 명단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들과 함께 해외지역 회장들도 함께 임명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 최점균 회장을 비롯해 미주부의장에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인 강일한 씨가 위촉됐다. 강일한 씨는 지난달 미주부의장 내정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며 이를 부인했지만 그대로 미주부의장에 임명됐다.
타지역 협의회장에는 워싱턴 린다 한, 뉴욕 박호성, 필라델피아 이주향, 보스턴 한문수, LA 이용태,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설종혁, 휴스턴 김형선, 댈러스 오원성, 애틀랜타 오영록, 마이애미 스티브 서, 하와이 박봉룡, 덴버 곽인환, 시애틀 김수영, 시카고 김길영 씨가 각각 회장으로 위촉됐다. 운영위원으로는 김영길, 진안순, 애니 첸 씨가 선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한국에서 열리는 평통 임원 워크숍에서 회장들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SF민주평통 회장에 위촉된 최점균 씨도 워크숍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이며 29일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실의 승인을 받은 각 지역 협의회 자문위원 명단도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21기 민주평통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 공식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