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중가주식품상협회 장학금 전달식…학생들에 미래의 꿈 이루어 나갈 ‘희망’ 심어줬다

장학생들 “열심히 공부해 꿈 이뤄 나가겠다” 소감 밝혀

중가주식품상협회가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가주식품상협회 관게자들 및 축하 인사들. (뒷줄 오른쪽부터) 지대현 이사장, 김경태 영사, 박광민 총회장, 랄프 고매즈포라스 부교육감, 이응찬 미주총연 수석부회장, 손명자 이사장, 장종희 회장, 조덕현 교장. 사진 중가주식품상협회.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 회장 장종희)가 올해도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는 희망을 심어줬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는 지난 2일 몬트레이 한국학교에서 제29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장종희 회장과 지대현 이사장, 이응찬 미주총연 수석부회장, 박광민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장, 랄프 고매즈포라스 몬트레이 카운티 부교육감, 손명자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 김경태 영사 등이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장종희 회장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한 뒤 “1989년 시작된 중가주식품상협회는 1994년 몬트레이 한국학교를 설립한 뒤 장학사업을 시작했다”며 “올해로 29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360여의 장학생을 배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대현 이사장은 “그동안 중가주식품상협회가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한인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29회 중가주식품상협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지아나 칼리노(몬트레이 고), 브리사 버세라 코네호(앱토스 고), 아리아나 엔젤 김(마리나 고), 리날도 고메즈(시사이드 고), 김윤재(요크 고), 그리젤 로페즈갈시아(왓슨빌 고), 조셀린 바스케올달(알리살 고), 최지호(다트머스 중)등 모두 8명이다. 이들 학생들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들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 받은 뒤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뤄 나가겠다”며 “커뮤니티에도 봉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KAGRO 회장을 지낸 이응찬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중가주식품상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손명자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은 장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광민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장과 다닌 거스 몬트레이 카운티 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랄프 고매즈포라스 부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는 중가주식품상협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한 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각가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매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광민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장은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중가주식품상협회 장종희 회장과 지대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식을 축하하는 공연도 펼쳐졌다. 이승아, 이유나, 김윤재 학생이 참석자들에게 연주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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