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8일 새벽 오클랜드와 월넛크릭 등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잇따라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오클랜드에서는 18일 오전 12시 30분 경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레이크 메릿 서쪽 14가에서 총성이 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거리에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13살 소년과 여성 한 명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이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맞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등 수사를 펼치고 있다.
베이 지역에서 안전한 도시로 알려진 월넛크릭에서도 18일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월넛크릭 경찰은 18일 오전 1시 37경 차량 판매 딜러샵들이 모여있는 680번 인근 메인 스트리트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에 맞은 4명을 발견했다. 이 중 한 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한 상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은 이 지역에서 용의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